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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야생화] 솔잎란을 만나다
 글 쓴 이    태극쥔장 2007-07-01 20:29:22, 조회수 : 11228 
 첨 부 파 일   07-07-01.jpg (87.4 kB)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는 것 같은 먼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닷가였고
바닷가 바위 위엔 참나리가 꽃망울을 잔뜩 달고 있었습니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 들어가며 자란 것이라
내륙의 참나리와는 잎의 모양이 조금은 달랐지만
꽃의 모양은 같은 참나리 였고요...

숲 속엔 '말나리'와 '노랑말나리'가 함께 꽃을 피웠습니다.

꽃의 숫자보다 많은 모기들은
낮선이들의 방문에 얼싸 좋다~ 잔치를 버렸고요~
카메라를 꽃에 들이밀고 초점을 맞추는 순간도
손등, 팔, 다리에 다닥다닥 붙어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한동안 매달려있던 모기들은 뚱뚱해져서는
빌빌~ 거리며 날아 풀잎에 앉아 쩝쩝거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더라구요..ㅠㅠ
모자를 벗어 휘휘 내 둘러봐도
연신 손을 내 저어봐도 다리를 흔들흔들 거려봐도
달려드는 녀석들을 막는 것은 한계 있었습니다.

네???
그럼 그냥 나오면 될 것을 왜 모기 먹여살리고 있었냐구요?
맞습니다~ 맞어~
사진 찍으며 속으로 수도 없이 그렇게 말했습니다...ㅠㅠ
"이거 원~ 뭐하는 겨~"
"등짝 팔, 다리 가려워 죽것구먼~"
"사진이 뭐라구...."

그렇지만
그 고생 속에서 결국은 원하는 녀석을 찍고야 말았습니다..^^*;;

바닷가 수평선이 보이는 바위틈에 자라는 녀석을요...^^*


무더기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에 있는 녀석두요...^^*

이 녀석의 이름은 '솔잎란'입니다.
란초는 아니고 양치류의 한가지 품종이지만
실물을 본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별따기보다는 쪼~끔~ 쉬울 수도 있겠네요...쩝~)
하여간 실물을 눈앞에서 본다는 것은 행운이라 하는 것이 맞을겁니다.
이렇게 행운을 잡기 위하여
모기들의 잔치상으로 온몸을 내 던졌지만
귀한 녀석을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이 녀석 영원히 저 자리에서 무럭 무럭 자라기를 바라면서요.
귀한 녀석을 만날 수 있도록 도움 준
남부지역의 D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 녀석 외에 만난 녀석이 있지만 그것은 당분간 접어둘까 합니다..^^
아이구~ 가려워라....
여러분~ 모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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