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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re] 2005. 겨울 일본 여행기-2
 글 쓴 이    태극쥔장 2005-12-17 01:21:32, 조회수 : 2944 

아침이다.
부지런히 출발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최소한 700km 이상은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정도의 거리를 국내에서 움직이긴 어렵지만
일본의 경우 신간센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물론 그 비용은 25,000엔이 넘는 돈이 들기는 하지만 무리는 아니다.
신간센 표를 구입하여 기차를 기다려 본다.
21)
사진을 보면 경찰관 2분이 오는 것이 보일 것이다.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로 인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쓰레기통을 하나 하나 확인하며 지나간다.

늘 그렇듯 신간센 안에서 샌드위치와 생수 한 병을 구입했다.
22)
680엔 이란다.
다른 먹거리도 있지만 판매되는 도시락은 영~ 입맛에 맞지 않아 부득이 이렇게 구입하여 먹을 수밖에 없었다.
샌드위치도 여러 가지고 구입한 샌드위치엔 고기종류도 있고 야채도 들어있어 먹을 만 하다.

큰 역에 내려 다시 전철로 갈아타고 달려간다.
큰 역에서 약 1시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안내 방송이 나온다.
내려야 할 역에 도착이다.
23)
전철 안에서 내릴 역을 찍어 봤다.

역에 내려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달려간다.
24)
버스로 다시 30분을 가야 한다.

일을 봐야 하는 농원에 도착이다.
농원의 입구 판매대엔 어디선가 많이 본 꽃이 한 송이 피어 있다.
25)
봄철 이야기 방을 장식하는 '북두성'과 비슷한 붉은 찔레가 피어 있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꽃의 모양이 약간은 짜임새 없어 보이는 것이 북두성과는 비교가 될 듯도 하다.
사진 속 찔레의 크기는 약 30cm 정도에 가격은 1,000엔 정도 하는데 인기가 많다고 한다.
북두성도 부지런히 증식하여 사진 속의 상품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온실 안쪽엔 죽절초의 노란 열매도 보인다.
26)
죽절초는 우리 나라에선 멸종위기 식물로 정해진 식물이다.
기본형은 붉은 열매가 달리지만 노랑 열매가 달린 죽절초는 변종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재배 품이 많아 흔하게 길러진다고 하니 약간은 속이 상한다.
우리 나라의 토종 죽절초는 언제나 저렇게 될는지 모르겠다.

농원에서 볼일을 보고 시내로 돌아와 호텔을 잡았다.
다음날 하루는 일본으로 출발 전 약속이 어긋나 할 것도 없으니 인근 식물공원이나 가 봐야 할 것 같다.

호텔의 창으로 아침 햇살이 비집고 들어온다.
카메라 가방을 둘러매고 버스에 오른다.
학교로 향하는 자전거 탄 여학생이 부지런히 달려가는 모습도 보인다.
27)

'다음은 식물공원~ 식물공원 앞입니다~'
버스의 안내방송이 들린다.
입장료 300엔을 지불하고 공원에 들어가니
입구에 작은 전시대를 만들어 나무를 하나 올려두었다.
28)
겨울에 피는 벚꽃이란다.
안내소에 물어보니 이번 달은 볼거리가 동백과 겨울 벚꽃이라고 안내해 준다.
그렇다면
동백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29)
동백의 품종을 알 수 있도록 사진처럼 꾸며 두었다.

공원 안쪽엔 잘 다듬어진 동백이 꽃을 피우고 있다.
30)
파란 하늘과 동백꽃은 여행의 피곤함을 달래기에 좋은 듯 하다.

그렇지만 언제나 혼자 하는 여행은 쓸쓸함이 문제가 될 때도 있다.
31)
아무도 없이 줄지어 늘어선 의자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하지만
일본 여행을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은 여행이 끝나면 다시는 함께 가고싶지 않다고 한다.
나의 일본 여행은 강행군의 연속이기 때문에
원만한 사람들은 따라오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일본이란 나라에 놀러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무리한 일정을 잡고 움직이고 있다.

공원의 안내 리플렛을 확인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조금 더 가면 볼거리가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볼만한 꽃이 있다.
32)
이 꽃은 다알리아로 키가 2~3m 정도 자라는 것으로 꽃은 겨울에 피고 뿌리에 구근이 생기지 않는 특별한 종류이다.
약 1m 정도 자란 것은 몇 번 봤지만 공원의 것은 키가 2.5m는 되는 것 같았다.
사진을 찍고 있을 때 관리하시는 분이 거름을 들고 와서 뿌리 근처에 뿌려준다.
저~ 죄송하지만 사진 좀...'
33)
이 사진이 이번 여행 중 찍은 유일한 한 장의 기념 사진이다.
바쁘게 돌아야 했기 때문에 기념 사진 한 장 찍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시간은 오후가 되었다.
공원 안에 자리한 식당에서 돈까스를 주문하여 먹고 역으로 갔다.
오후엔 다른 도시의 작은 판매장으로 돌아보려 한다.

전차는 부지런히 달리고 있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학생도 나만큼이나 피곤했던 것 같다.
34)
전차에서 내릴 때까지도 저러고 있었는데 내릴 곳을 지나치지 않았나 모르겠다.

도시에 내려 음료수나 하나 사 먹을까하고 시장에 들어갔다.
대형 슈퍼에서 세일중이라고 큰 입 간판을 세워두었다.
35)

작은 농원에 도착이다.
일본은 화분에 예쁘게 심기 위하여 살아있는 수태도 판매하는 것 같다.
36)
저 작은 상자 하나에 500엔 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저렇게 수태를 판매하면 화분에 심는 분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엔 우리 농원에서도 판매를 생각해 봐야겠다.

이곳에선 여러 가지 야생화와 꽃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산부추의 백화도 판매하고
37)

귤나무의 무늬 종도 있었고
38)

동백꽃의 무늬 종도 몇 포기 진열대에 놓여 있다.
39)

눈으로 즐기고 잠깐 주인과 이야기 나누니 벌써 날은 어두워졌다.
전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피곤하기도 하지만 시장기가 느껴진다.
시장으로 나가봐야겠다.
40)
이 골목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좋은 식당이 있다고 한다.
역시 정보는 정확했다.
3,000엔 이나 들었지만 맛난 음식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은 또 부지런히 돌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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